강원도 영월에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영월까지 3시간 넘게 걸렸어요.
일단 점심부터 해결했어요
맘카페 맛집 몇 개 정리해 봤습니다
<영월 맛집 리스트>
- 영월능이백숙
- 명가
- 아서원(중국집)
- 상동막국수
- 감자바우(감자옹심이)
- 장모님 밥상(제육볶음)
- 사랑방식당(오징어불백)
저는 사랑방식당에서 점심 먹었어요
영월 사랑방식당
사랑방식당은 오징어구이 파는 곳이에요
15시 이후에는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시니까 방문하실 거면 점심때 들리세요~
사랑방식당 주차 :
주차는 사랑방식당 들어가는 길 입구에도 공영주차장 같은 곳이 있고
사랑방식당 전용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에 있어요
사랑방식당 메뉴 :
오징어구이 12,000
보리밥정식 8,000
보리밥 정식은 주말, 공휴일제외여서 제가 방문한 날에는 선택권이 없었어요
주문은 자리에서 패드로 하면 됩니다.
저희는 오징어구이 2인분 주문했어요
주문패드에서 양푼대접이랑 김, 참기름 등도 필요하면 주문 넣으시면 됩니다.
맛은.. 너무 맛있어요 ㅎㅎ 오징어구이랑 밥 한 그릇 뚝딱했네요
추가로 청국장도 시켜서 먹었는데 청국장도 맛있었어요
한반도습지
주소 : 한반도면 한반도로 555
이쪽으로 찍고 찾아가시면 돼요.
주차를 하고.. 주차할 때 주차비 냅니다 ㅠㅠ 선불이고 이찬원이었어요
탐방길 입구 표지판을 보고 따라 올라가면 돼요
한반도습지 여름에 다녀오신 분 후기를 봤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해서 텀블러에 물 챙겨서 올라갔어요
한반도습지 보러 가는 길 탐방로가 잘 되어있더라고요.
15분 정도면 도착해요.
나무 때문에 그늘이 많아서 다녀오기 괜찮았는데.. 한 여름이었으면 왕복 30분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전망대에서 뗏목체험하는 분들 볼 수 있었어요
탐방 후 내려오면 미니 휴게소 같은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시원한 물한병 사서 땀 좀 식히고 가니까 딱이더라고요. 가게가 너무~ 시원했어요
이달엔 영월
감자빵, 고구마빵을 먹으러 이달엔 영월에 다녀왔습니다.
5시에 마감이어서 부지런히 갔어요
미리 오픈하는 날 찾아보고 가세요~
다행히 빵은 남아있었지만 남아있는 게 많지 않았어요.
한반도빵, 감자빵, 고구마빵, 팥빵이랑 호박식혜를 샀어요
.
가게 뒤편에 뒷마당이 있는데 너무 분위기 있더라고요
옛날 시골집 느낌ㅎ
감자빵은 감자밭 감자빵보다는 약간 작았는데.. 여기도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고구마빵은 진짜 고구마 먹는 듯한 느낌!! 워낙 고구마를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반도 빵은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먹기 좋은 거 같아요. 호박식혜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일반 식혜보다 훨씬 맛있어요!. 이미 다 나가고 한 개만 남아서 ㅠㅠ 더 못 사 온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별마로 천문대
영월 여행의 목표였던 천문대에 왔어요
천체관측하려면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가셔야 해요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이용요금 :
신기했던 파라볼라 집음기
반대쪽으로 뒤를 돌아보면 똑같이 생긴 노란 원판모양의 집음기가 있을 거예요. 생각보다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는데 집음기를 통해서 작은 소리를 멀리서도 정확하게 들을 수가 있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천문대카페_ 카페 799
우빠별과 초코별을 시켰어요.
우빠별은 카페라떼고
초코별은 초코라떼였어요
천문대 모양 얼음이 녹으면서 에스프레소와 초코가 우유에 녹아들면서 맛을 내더라고요
가격이 좀 사악해서 한번 체험하며 먹어본 것으로 만족.. ㅎ
카페에서 본 뷰는 매우 이뻐요~
천문대 구경
천문대 1층~3층 무료 관람인데
생각보다 볼 게 없었어요 ㅠㅠ
1층에 오르도의 선, 카오스의 틈, 녹스의 물결, 스텔라의 환영 전시가 있다고 적혀있는데... 어디에 있다는 건지 도저히 못 찾았었는데... 이게 다였어요 ㅋㅋㅋㅋ
지도만 봤을 때는 방 같은 곳에 따로 전시가 있는 건 줄 알았어요..
2층 도로시의 방입니다.
저곳에 서면 위에서 별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안 내려오더라고요 ㅠㅠ
야외 관람 할 곳 _ 활공장
여기 뷰가 장난 아니에요
영월시내 뷰를 다 내려다볼 수 있어요
바로 낭떠러지니까 인생샷 찍다가 인생 끝나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해요!!
천체관측 아쉬웠던 후기
지하 천체투영실에서 30분간 설명을 들어요.
돔 스크 린에 가상의 별을 투영하여 별자리 찾는 방법, 로마 신화 등 설명을 듣고 왔어요
마지막에 별이 움직이는 모습을 기념으로 찍을 수 있게 해 주셨어요
이제 3층 천체관측실로 이동해서 별을 보러 갔어요
저 천장 뚜껑이 좀 이따 열리는데
부분만 열리는 게 아니라 전체 천장이 다 열리더라고요!!! 너무 신기해!!!
이날 날이 흐렸는데... 구름이 너무 많아서... 별이 보이지 않았어요.. ㅠㅠ 그냥 눈으로 봐도 보이지 않고 ㅠㅠ
그래서 ppt 강의를 듣고 끝났어요
영월까지 갔는데 별 못 보고 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전날 다녀온 친구는 별 진짜 많이 보고 왔다던데... 제가 날씨 운이 너무 없는 거 같아요 ㅠㅠ
구름 많은 흐린 날은 피해서 방문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그리고 보름달뜬날은 달이 너무 동그랗고 밝아서 달표면을 관찰하기엔 어렵데요.
돌아올 때는 차가 안 막혀서 3시간 만에 돌아왔어요
영월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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