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 경력으로 이직하기 위해 면접 봤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서울에 있는 회사고 스타트업이었어요. 규모가 크지 않았습니다.
제시된 직무
수가 콘텐츠 관리
수가 프로젝트 작업
정규직 채용
면접준비
자기소개, 지원동기, 장점, 이전에 맡았던 직무 내용
반복적으로 삭감되었던 내용
청구 절차
의료진과 전산팀사이에 의견을 조율했던 경험?
이 정도로만 준비했었다
면접복장
면접 안내 연락올 때 면접 복장이 제시되어 있었다.
단정한 비즈니스 캐주얼
그래서 평소 입던 재킷과 슬랙스를 입고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 후기
내가 알던 회사 느낌이기보다는 큰 사무실? 느낌이었다. 일반 건물에 들어가 있는 곳이어서 그런가 ㅋㅋ
면접은 3대 1로 혼자 봤다. 면접 보러 온 다른 사람은 없었고 나 혼자였다.
면접은 40분 정도 진행이 됐다.
면접시간이 긴 만큼 비슷한 질문도 계속하셨다...
그리고 나중에 알았는데 결혼은 하셨냐, 자녀계획은 있느냐 같은 질문을 하는 게 불법이라고 하고 과태료 대상이라고 한다
이번 면접 때 이런 질문을 받았는데 이 회사는 규모가 작아서 육아휴직 없이 몇 년 맡아서 일해줄 사람이 필요한가 보다..
이런 문제로 탈락시킬 거면 면접준비한 시간, 면접본 시간이... 너무 아깝고.. 그들도 면접진행한 시간이 아까울 거 같은데..
이게 결혼한 여자들이 받아야 하는 사회적 현실인가 싶었다....
면접질문
사실 몇 개월 지난 시점에 작성하는 거라 생각 안나는 질문이 너무 많지만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 자기소개
- 보험심사업무에서 맡았던 진료과와 건수
- EDI 코드 몇 자리인지
- 수가 관련된 업무 해봤는지
- 본인이 생각했을 때 융통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유연한 사고가 있는지에 관련된 질문을 3번 정도 하신 듯)
- 취미
- 하고 있는 운동 지금 안 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 외근이 많을 수도 있는데 괜찮은지
- 지방 출장이 많을 수도 있는데 괜찮은지
- 외국 출장 가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괜찮은지
- 병원에 가서 며칠 동안 일하게 될 수도 있는데 괜찮은지
- 결혼한 건지?
- 자녀계획은? 남편이랑 상의된 건지?
면접 질문들은 어렵거나 압박하는 질문이거나 하는 그런 질문들은 없었다.
EDI 코드가 몇 자리인지 물어봐서 이런 거까지 물어본다고? 하고 살짝 당황했지만 심사경력이 있다면 너무나도 쉬운 문제여서 당연하게 대답했고 다른 질문들도 평범한 질문들이라 대답하기 어렵지 않았다. 본인의 회사에 대해 소개를 해주면서 어떤 업무를 할 건데 괜찮은지? 이런 질문들이 많았다.
면접 후 2주 정도 지나 전화 와서 3년 정도 쉬지 않고 업무를 맡아줄 사람을 뽑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자녀계획, 남편나이까지 물어봤었고 면접 후 3주 정도 지나 문자로 불합격 연락이 왔다.
또 한 개의 새로운 경험으로 끝났던 면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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