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행지] 제이드가든 - 가평/춘천 당일치기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6월은 여행 가는 달인데요, 최근에 다녀왔던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새 주말만 되면 비 오고 했었는데 다행히 이번주말은 날이 맑았어요.

주소지는 춘천시이지만 가평역이랑 더 가까운 제이드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송혜교, 조인성이 나왔던 '그 겨울바람이 분다' 드라마 촬영지기도 한데요. 유럽식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 놓은 곳입니다. 

화담숲의 미니버전 느낌이었어요. 화담숲은 숲느낌이고 여기는 부잣집 정원 느낌 ㅋㅋ

 

 

제이드 가든

입장권 가격

성인 이용권 : 만원

중고생 이용권 : 육천 원

어린이 이용권 : 오천 원

할인대상자 : 경로(만 65세 이상) / 춘천, 가평 지역민,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증빙자료 지참하여 현장 구매 시 혜택적용 

이라고 합니다. 

왜.. 경찰, 소방관만 할인대상일까요?? 

 

운영안내

운영시간 : 9시~18시

매표소 마감시간 : 17시

셔틀버스 시간표

제이드가든 구경하기

제이드 가든

 

제이드 가든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단체사진도 많이 찍더라고요. 여기가 송혜교 이층 집이었나 싶은데 ㅋㅋ 벌써 너무 오래전 드라마여서 기역이 가물..

제이드가든 두꺼비

얼마나 자연 친환경적이면 이렇게 두꺼비가 그냥 다닐까요? 막돌아 다녀요. 

길은 특별할 거 없고 직진만 하면 돼요. 

제이드 가든

사진 찍으면서 천천히 걸어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2시간 정도 잡으면 돼요. 

입구 쪽에 카페가 있지만 중간중간에 올라가면서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야외 카페들이 있어요. 가다가 힘들고 더우면 앉아서 쉬면서 시원한 커피 한잔 하면 괜찮을 거 같았어요.

제이드 가든

계속 오르막길이에요. 

그래도 나무가 많아서 그늘져서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길이 이런 식이라 유모차는 힘들 거 같아요.. 아니면 다른 옆길로 가면 되긴 하지만 너무 다 오르막길..

제이드 가든

얼그레이 빙수

이날은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하늘이 정말 맑았어요. 해도 뜨겁고.

마지막 정상에 도착하면 카페가 한 군데 더 있습니다. 그곳에 앉아서 쉬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빙수를 시켜 먹었는데 기대하지 않고 시켰는데 왜 맛있지? 제가 좋아하는 얼그레이 맛이 나는 포슬포슬한 느낌의 빙수였어요. 위에 꽃 뿌려주는 데코까지 너무 이쁘고 맛있고. 시켜 먹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이드가든

제이드가든에서 춘천 감자밭까지 차로 35분~40분이면 가더라고요!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만 더 가면 감자밭 감자빵을 먹을 수 있으니까 계획에 없었던 춘천 감자밭을 다음 목적지로 정하고

춘천 감자밭에 가서 감자빵 한 박스를 사고 그 옆에 있는 숯불닭갈비까지 먹고 돌아왔습니다.

춘천에서 서울까지 차로 2시간이면 되더라고요.

서울에서 점심 먹고 1시 넘어서 출발해서 제이드가든-감자밭-장호닭갈비까지 갔다가 9시에 서울 도착했어요. 주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감자밭 뷰

춘천 노을